[뉴스메이커] 엘리자베스 여왕<br /><br />이슈의 중심에 선 인물을 알아보는 시간, 입니다.<br /><br />올해 96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 기념 축제가 시작되면서, 영국 곳곳이 들썩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축제의 주인공, 엘리자베스 2세를 오늘의 뉴스메이커에서 만나봅니다.<br /><br />지금 보시는 이 모습은,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처음 재위에 오른 후 열렸던 대관식의 모습입니다. 부친인 조지 6세의 갑작스러운 서거로 25세에 불과한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았죠.<br /><br />그리고 영국의 역사와 고락을 함께한 지 70년! 영국 역사상 재위 기간이 가장 긴 군주이자, 전 세계에서 현존하는 최장수 군주라는 타이틀도 얻어냈습니다.<br /><br />"명실공히 현대 영국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다"<br /><br />엘리자베스 2세는 25세의 나이에 왕위에 올랐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이어진 영국의 국력쇠퇴와 급속한 사회·정치적 변화 속에서도 영국 왕실의 권위와 지위를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70년간 그를 거쳐간 총리만 무려 14명! 여왕의 권위와 인기는 여전히 굳건하죠!<br /><br />그의 인기는 70주년 행사 첫날부터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엘리자베스 여왕도 세월을 못 이긴 듯 70년 전과는 달리 지팡이에 의지하는 모습이었지만 여전히 꼿꼿한 자세로 군중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들었죠.<br /><br />그리고 여왕의 인사에 영국의 시민들도 열렬히 환호하는 모습으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영국 곳곳은 수 천 건의 길러기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런던 시내 건물과 주택가에서는 영국의 국기 유니언잭이 펄럭이며, 들썩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황금마차!<br /><br />축제 마지막날 70년 전 그 날처럼,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영국 왕실의 상징인 황금마차를 타고 퍼레이드에 등장해 대미를 장식합니다.<br /><br />비록, 70년 전 함께했던 남편 필립 공은 이제 함께하지 못하지만, 황금마차에 오른 여왕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?<br /><br />지금까지 '뉴스메이커'였습니다.<br /><br />#엘리자베스2세 #여왕즉위_70주년 #대관식 #최장수_군주 #황금마차_퍼레이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